[일본화우산업리포트1]한우농가 경영안정제도 일본에 비해 부실
[일본화우산업리포트1]한우농가 경영안정제도 일본에 비해 부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18.09.0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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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포럼·전국한우협회, 일본 비육관련 경영안정사업 시찰
김홍길 한우협회장, 일본 비육우안정제 등 국내 필요성 제기

[팜인사이트=옥미영]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위원장 이근수) 회원들이 9월3~7일까지 일본의 식육관련 산업, 일본 비육우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제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일본 연수중이다.

이번 연수에는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해 이근수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농어업정책포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3일에는 도쿄에 위치한 일본 축산물 수출 촉진 협의회를 방문 일본의 쇠고기 수출현황과 수출 촉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조사했으며 4일에는 농축산업진흥기구 방문, 동경도 중앙도매시장 내 고기 정보관 등을 견학했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시작되는 자율토론회로 첫째날과 둘째날 일정 이후 연수참가자들은 일본의 화우수출을 모델로 하는 한우수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으며, 일본의 비육우안정제도의 국내 도입가능성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5일에는 농림수산성 축산기획과를 방문해 일본의 비육우 경영 합리화와 육용우 경영안정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참가자들은 촘촘히 짜여진 일본의 경영안정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각종 보전금의 규모를 보고도 놀란 상황이다.

국내 송아지안정제도가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발동이 되더라도 기금고갈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인 것과 달리 일본의 각종 보전금 예산은 수천억원대에 달해 부러움을 샀다.

5일 오후에는 전국 축산농업협동조합연합회를 방문해 일본 농협의 비육우산업에서의 역할 등을 살펴본다.

6일에는 전국화우등록협회 방문 일정을 마치고 9월 7일 간사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이번 일본 연수에 앞서 있었던 경북정책토론회에서 “일본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되기 직전인 1991부터 축산시장 개방에 대응해 다양한 농가 경영안정대책을 도입해 산업을 보호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뒤늦게 도입한 송아지안정제 마저 작동하지 못하게 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의 쇠고기 산업 각종 선진제도를 다시한번 살표보고 FTA로 인해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한우농가와 산업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농어업정책포럼 한우소위 회원들은 일본의 식육산업과 비육 및 번식우사육농가를 위한 경영안정프로그램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연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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