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김재민 기자] 농장에서 식탁까지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라인(SNS)을 활용해 축산업의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은 위협적인 수준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개항의 응답문항을 제시하였으며, 교차분석을 위해 연령, 성별, 직업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였다.
374명이 접속해 111명이 응답했으며 응답률은 29.68%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인 65명이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2% 43명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12%인 15명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성별에 따른 응답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여성이 남성보다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연령에 따른 응답률을 살펴본 결과 연령이 어릴수록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10대와 20대 30대의 응답률이 낮아 신뢰도는 높지 않다.
40대 이상의 경우 10~30대 보다는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나 기후변화에 영향을 조금더 주는 쪽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계와 비농업계 모두 축산업이 기후변화 영향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비농업계 응답자 중 50명이 축산업이 기후변화에 위협적이라고 응답했고 21명이 영향이 없거나 미미하다고 응답했다.
축산업계의 경우 영향이 없거나 미미하다가 다수였지만 일부 3명의 응답자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시사점
비축산업계 종사자들의 경우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이 위협적이라 인식하고 있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그리고 40대 미만은 다른 계층에 비해 더 크게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을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일반인 그리고 청소년들의 인식, 여성들의 인식은 미래 축산 규제나 축산물 소비 등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보제공사업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기사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2023년 5~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